C.Sang의 블로그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2년 전, 내가 하루 15시간동안 일을 하면서 쓴 글이 하나 있다. 2017년 2월 20일 (월) 오전 5시 15분.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 소리를 끄기 위해서 손을 뻗어 핸드폰을 찾는다. 머릿속에는 온통 '피곤하다.'로 물이 들어서 입밖으로 자동적으로 피곤하다라고 말하며 일어난다. 그리고 깨지 않는 몸을 이끌고 샤워실에서 오늘 하루도 다짐한다. " 열심히 살자. " 새벽 6시 30분. 여의도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맨몸으로 마주하면서 일을 시작한다. 누구보다 일찍. 누구보다 열심히. 분명 좋은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일을 한다. 그렇게 영하권에서 2시간정도 밖에서 떨다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얼어버린 손과 발을 녹일 시간도 없이 지하 4층에서 지상 1층까지 쉼..

독서노트 2019. 9. 29. 19:31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보라고 했다. 유난히 열정을 다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한 학생에게 선생님은 눈길을 두었다. 그림을 보니. 흰색 종이 위에 한 없이 검정색으로 계속 색을 칠하고 있던 아이. 한 장, 두 장, 그렇게 쉼없이 그림 그렸던 아이의 부모에게 선생님은 아이 행동의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아이의 부모는 병원으로 갔고, 아이의 행동을 본 의사는 입원을 권유했다. 병원에서도 끊임없이 흰 종이 위에 검정색 칠을 하는 아이를 보고 부모는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이의 그림을 유심히 보던 의사는 그림을 하나로 모여보았고, 이내 크게 놀라. 아이의 부모에게 그 그림을 보여줬다. 고래는 하나의 종이 위에 그릴 수 없을 정도로 큰 고래라는 것을..

독서노트 2019. 9. 27. 23:38

필자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321권 독서를 해왔습니다. 자기계발 독서를 시작으로 철학, 문학으로 독서의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그렇게 1년간의 독서를 통해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의 물음에 책 읽는 습관을 얻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삶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내적인 느낌. 어떠한 소름(떨림) 돋는 느낌. 그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책 '사색이 자본이다(김종원)' 을 보고, 단지,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삶의 변화를 꿈꾸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는 사색으로 가기 위한 좋은 재료일 뿐 진정한 삶의 변화는 사색에서, 사색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 글, 또 한 사색으로 들어가..

독서노트 2019. 9. 26. 22:15

[C.Sang의 북스토리]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시간과 돈에서의 자유'을 얻기 위한 첫번째 과정인 '북 스토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어라' 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습니다. 더불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책을 읽는다'라는 것입니다. 시간과 돈에서의 자유를 원하고 있는 저로써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다가 이런 문장이 나왔습니다. '독서의 임계점' 그곳에 도달하면 삶이 변화된다고. 삶이 변화된다고. 독서의 임계점을 넘으면 삶이... 그래서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삶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2018. 07. 01 현재까지 (9월 기준) 321권의 ..

독서노트 2019. 9. 25.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