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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ng의 독서노트] 열 번의 산책

독서노트

by C.Sang 2022. 2.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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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에디스 홀 (Edith Hall)

 

킹스칼리지 런던 고전 학부와 그리스 학부 교수인 에디스 홀은 스무 살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세계관을 만난 뒤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옥스퍼드에서 고전과 현대 언어학,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더럼 대학의 그리스 문화 사학과 교수, 옥스퍼드 서머빌 대학교수로도 활동했다. 영국 최고의 고전학자로 손꼽히는 에디스 홀은 고전에 대한 폭넓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유럽 아카데미 에라스무스 상을, 흑해 지역의 고대 그리스 극장에 대한 연구로 훔볼트 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유럽 아카데미에 선출되었고 2017년에는 아테네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디스 홀은 심도 있는 고전 연구뿐만 아니라 유쾌한 강연 스타일로도 인기가 높은데,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언론 매체에 활발히 출연하고 있으며 영국 국립극장, 셰익스피어 글로브, 왕립 셰익스피어 컴퍼니, 뉴캐슬의 라이브 극장 등에서 고전 연극 자문을 맡았다.

 

『 Introducing the Ancient Greeks 』 『 The Return of Ulysses: a Cultural History of Homer’s Odyssey 』 『 Adventures with Iphigenia in Tauris: A Cultural History of Euripides 』 등 비롯해 그리스 철학과 인문, 문학과 역사, 비평과 수사학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헤로도토스와 크세노폰, 플루타르크, 투키디데스 등 주요 그리스 철학자들에 대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살고 있다.

(yes24)

 

 

행복

: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이 행복의 길이다.

 

 

소크라테스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반성 없이 본능적으로 살아가면서, 즉 '자동항법장치'에 따라 살아가면서 행복을 추구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행위와 미래에 주목했다. 그의 모토는 이러한 것이었다.

 

'계획하지 않는 삶은 충만한 삶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이것이다.

 

'남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살아갈 용기를 가졌더라면.'

 

 

 

잠재력

: 누구나 내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의사결정

: 내 삶의 모든 순간은 내가 정한다.

 

 

 

P.100

 

가장 훌륭한 사람은 미래와 목표, 그리고 모든 것을 고려한 뒤에 스스로에게 좋은 조언을 준다. 좋은 조언을 따르는 사람 또한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이의 조언도 듣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105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것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아무런 의미 없다.'

 

 

의사소통

: 나의 마음으로 우리를 들여다본다.

 

 

자기 인식

: 나를 제대로 알아야 행복이 뚜렷해진다.

 

 

의도

: 선한 의도가 선택을 결정한다.

 

 

사랑

: 사랑은 노력과 동반하는 성장이다.

 

 

여가

: 완전한 휴식만이 일상을 구원한다.

 

 

 

 

 

스산히 불어오는 저 바람이

대지 위에 놓인 것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가을이 찾아왔다고

 

대지 위에 풀이며, 나무,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옷을 들여다본다.

 

다음에 찾아오는 바람이 오기 전,

달라진 모습으로 맞이하려 준비한다.

 

저마다 바뀐 옷들 가운데

나는 과거 그날의 입던 옷을 입고 있다.

 

시린 겨울이 지나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그날을

그리며 모진 세월 그 얇은 옷으로 그날을 기다리네.

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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