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우리의 삶은 결국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일상에서 찾고 실천한 합이다. '무엇'에 대한 기준과 방향이 그 사람이 살아갈 인생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다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고 사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있으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그런 사람만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주도했던 삶의 거장들이 인생에서 반복한 질문이다.
"젊은이는 늙고, 늙으면 죽는다."
이어령 박사의 이 말을 2018년 5월 이후부터지금까지, 그러니까 무려 20개월 이상 사색했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오늘을 가치 있게 살라는말이다. 하지만 '대체 어떻게?'라는 의문이 남는다. 그것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젊은이는 늙고, 늙으면 죽는다."라는 문장을 실천하기 쉽게 풀어야만 할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젊은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문장을 하나 떠올릴 수 있었다.
"힘이 있을 때 다 써야 한다."
젊은이에게 넘치는 것은 오직 힘이다. 세상에는 힘이 있을 때 꼭 해야 할 것들이 있고, 그것들은힘으로 최고의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 힘이 있을 때 망치를 들고 있는 것과 힘이 떨어졌을 때 망치를 들고 있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보는 타인에게도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힘이 넘칠 때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한 경험이 필요하다. 나중에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젊은이는 가진 힘을 모두 써야 한다.
힘을 다 쓰면 그 자리에 지혜가 들어온다.
힘을 소진한 경험이 지식을 지혜로 바꿔준다.
가장 위대한 마지막은 지혜로운 자의 죽음이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의 핵심이다. 다만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적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지적 성장 동력을 발견하는 여덟 가지의 질문은 나의 오랜 사색에서 나온 결과다. '열정, 언어, 일, 성장, 생각, 기품, 조화로운 삶, 관계'는 우리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다. 다시 말해서 이들을 사색함으로써 우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길로 이동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잠깐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볼 시간과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모두에게 통하는 독서법은 없다. 책은 끝까지 읽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중간에 멈추기 위해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읽다가 멈춘다는 것은 그 문장에 경탄했다는 뜻이며, 경탄했다는 것은 그 문장의 의미를 안다는 증거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에만 경탄할 수 있으며, 내 영혼을 멈추게 한 문장을 통해 위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이토록 치열하게 달리는 이유는, 도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멈출 곳을 찾기 위해서다. 잘 달릴 줄 아는 사람은 속도가 빠른 사람이 아니라, 멈춰야 할 곳을 발견할 안목이 있는 사람이다.
읽기 위한 독서는 우리를 단순히 배부르게 하지만, 멈추기 위한 독서는 우리를 끝없는 성장의 세계로 이끈다. 나는 당신이 이 책을 공격하듯 읽지 않기를 바란다. 끝을 보는 건 매우 사소하고 재미없는 일이다. 끝까지 빠르게 읽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도 남기지 않는다. 그저 중간에 멈추지 못했다는 사실에 아파하길 바란다. 당신은 모두를 위해 달리는 선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달리는 사람이다. 보여주기 위한 모든 삶에 작별을 고하라.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어디에서 멈춰야 하는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적절한 때를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여덟 가지의질문으로 오늘부터 시작해보라. 당신의 모든 삶이 근사하게 바뀔 것이다.
P.40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일이 잘 풀려서 행복할 때나
모든 게 미워질 정도로 불행할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나를 든든하게 채우는
어제의 나를 나는 사랑한다.
바람이 불어도,
폭우가 내려 모든 것을 쓸어가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는
어제의 내가,
내가 아는 최고의 인맥이다.
지금 모든 것을 가질 필요는 없다.
어제의 내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보냈다면,
나의 오늘은 내일 최고의 인맥이 되어줄 것이다.
그 하루가 쌓여 언젠가
나는 내가 원하는 자리에 설 것이다.
어떤 실패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든든히 받쳐준다.
고통은 다 지우고 어제만 믿고 뛰자.
어제의 나를 믿을 수 있다면,
나는 당당히 설 수 있다.
P.78
나는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신 날에도, 거부할 수 없는 슬픔이 교차하는 날에도 꼭 정신을 차려 글을 쓰고 잔다. 다시 말해서 쓰지 못할 정도로 취하지 않으며, 감정에 지지 않는다. 이를테면 밖에서 술을 마실 때는 이런 생각으로 욕구를 제어한다.
"여기에서 끝까지 마시지 말고, 집에서 나 자신과 마실 두 잔을 남겨두자."
그것이 내게는 글을 쓰며 사는 일상의 철학이다.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을 위해 반드시 지키는, 타인은 모를 원칙이 존재한다.
- 깊이 있는 인생을 원한다면 앞에서 언급한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일상의 원칙으로 삼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세월이 저절로 깊이 있는 인생을 만들어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삶은 그런 의미에서 칼로 적을 찌르는 인생이 아닌, 칼로 적을 사색하는 인생이었다. 이기기 위해 죽인 것이 아니라, 상황이라는 또 하나의 생을 바꾸기 위해 사색한 것이기 때문이다. 적도 그를 존경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기는 것에서 벗어나 상황 그 자체를 바꾼 이순신! 그의 삶이 '쟁이'가 아닌 자신의 삶을 사는 기쁨과 감동을 증명해준다.
P.96
일과 돈에 대한 사색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진짜 전문가는 가르치지 않는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그 일을 하느라 가르칠 시간이 없기 때문이며, 나머지 하나는 배우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조금 더 확실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하며 살고, 그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군가를 가르치고, 가르칠 수도 없는 사람은 흠을 잡고 산다. 잘 생각해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이 이 세 가지 삶의 굴레 안에 존재한다.
가짜는 말이 많다. 그것을 말로 대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짜는 말 없다. 매일 그것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말로만 대신하는 사람의 내일은 불투명하고 두렵다. 만약 내일이 두렵지 않고 기대되는 전문가의 삶을 살고 싶다면, 일과 돈에 대해 당신이 반드시 사색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하면 이렇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가'
몸은 영원하지 않다. 건강할 때 버는 돈에 만족하면 건강을 잃은 후의 삶을 대비할 수 없다.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인가?", "내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일인가?",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철저한 질문과 답을 반복하며 선택하는 게 좋다. 단순하게 시간과 건강을 소모하는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멈추고 다음 일을 준비하는 게 좋다. 결단은 빠를수록 좋다. 생명과 건강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일상이 내게 기회를 주고 있는가'
내게는 일상에서 반드시 지키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는 원칙을 지키며 사는 이유는, 내 일상이 내게 기회를 주는 순간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원칙을 갖는데 집중하라. 좋아하는 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 배우고 싶은 것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원칙이 필요하다. 자신의 원칙이 없는 사람은 원칙이 분명한 사람에 의해 끌려 다니며 인생을 허비할 가능성이 높다.
'재테크를 제대로 할 자신이 있는가'
나이가 들면 돈을 버는 일보다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재테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일단 목표를 세우고 모으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 모으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점검할 수 있고, 시간을 벌며 재테크를 연구할 수 있고, 모든 지식을 갖춘 후에는 목돈을 모은 상태이니 효과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만 원으로 1억을 벌 생각을 하기보다는, 1천만 원을 먼저 모은 다음에 1억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세상은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지뢰와 함정이 숨어 있음을 기억하라.
'다음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가?'
돈은 있지만 아침에 갈 곳이 없는 사람도 슬프고, 갈 곳은 있지만 쓸 돈이 없는 사람의 삶도 슬프다. 인생은 할 일이 없을 때, 혹은 돈이 없을 때 우리에게 슬픔이라는 고통을 준다. 그래서 늘 다음 직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의 직업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지만, 보통은 그게 쉽지 않다. 현직에 있으면서 10년 후에 가질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일도 연습하는 게 좋다. 지금의 직업이 자연스럽게 다음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의 선택이다.
"자리를 오래 지키자."
우리가 실패로 고통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도,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돈이 조금만 손에 들어와도 '이걸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뭐 살 게 없나?'라는 새각을 하며 자꾸 없앨 생각을 한다. 왜 희망을 자꾸 없애려고 하나? 앞서 언급했지만 무언가를 구입하거나 투자를 하기 전에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꾸 빠르게 없앨 새악을 하면 그 선택에 실망하거나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세상의 모든 투자자는 뛰어난 사색가가 되어야 한다.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실패로 고통받지 않으려면 사색하고 또 사색해야 한다. 언제나 한 번 더 생각하고 시작하자. 그것은 한발 앞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
P.104
너무 아프다고, 울고 싶다고 주저앉지 말자.
그대의 결핍은 그대가 성장할 최고의 자산이다.
P.138
살면서 가장 불행한 일 중 하나는 자신과는 멀어지고 세상이 내게 요구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사는 것이다. 세상과 가까워지면 자신과 멀어진다. 그것은 다수의 행복도 아니며, 분위기를 잘 맞추며 사는 것도 아니다. 그저 스스로 세상의 부품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목적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는 데 있지 않다. 그런 세상의 기준은 버려라. 내게는 내가 가장 소중하며 나의 기대와 소망이 먼저 충족돼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온갖 수치와 평균의 유혹에서 벗어나 당신이 정한 삶의 수치를 주장하라.
"그대를 그대로 드러내라.
그대의 생각을 믿고, 내면의 강도를 높이며,
그대의 입술을 신뢰하라."
P.146
지금까지 그대가 반복했던 생각이
삶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
삶을 바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금까지 생각한 것이
오늘 그대가 처한 현실이니까.
: 우리는 생각해야 봐야 할 부분이 있다. 현재 나의 삶은 과거의 했던 나의 생각과 행동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러한 결과물 앞에서 세상을 원망하거나 자기 비하하는 것이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제부터라도 변하면 되는 것이다. 과거와 똑같은 생각은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뿐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당신의 머릿속에 고정되어 있는 생각을 뜯어고쳐라~!
현재 내가 주로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나?
- 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일.
-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현재의 삶을 낭비하는 일.
- 과거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상처로 현재의 삶을 낭비하는 일.
과감하게 뜯어고쳐야 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모든 문제는 내 안에 있는 것이며, 모은 해결법도 내 안에 존재한다. 그러니 지금 당장 현재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소중히 여겨라. 너는 할 수 있다.
P.158
거짓은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적으로 변하지만,
진실은 그것을 추구하는 자에게 기품을 안겨준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면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온다.
- 세상과 사람에 속지 않고 싶다면,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을 보아야 한다. 햇살은 비를 요구하지 않고, 비는 햇살을 요구하지 않는다. 때를 기다리지 않고 강요하는 마음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누구에게나 적당한 때가 있다. 세상과 사람에 속지 않는 자연처럼, 당신을 위해 준비한 태양을 기다려라.
물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어렵고 거짓으로 사는 것은 쉽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에서도 충분히 그것을 구분할 수 있다. 쉽고 편한 것을 따라가려는 당신의 본성에 반대되는 것을 선택하라. 대개 그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불편하고 어려운 것을 선택하면 진실로 가는 열차를 탄 것이다. 늘 그렇지만, 내리지만 않으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P.171 성장의 거름이 필요할 때
세상에 존재했던 수많은 삶의 대가들은 살아가는 방식과 환경이 달랐지만 읽는 방법은 매우 유사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성장의 거름으로 독서를 대했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접근했다. "다르게 읽어야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기품을 갖게 될 것이다.
8가지 독서 방법
1. 앞표지와 뒤표지를 버려라.
모든 표지에는 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작가의 주요 생각이 녹아 있다. 그럼에도 표지를 버리라는 것은, 작가의 의도대로 읽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독서는 의미가 없다. 내가 이 주제로 한 권을 새로 쓰겠다는 '창작자의 시선'으로 읽어야 내게 맞는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한다. 독서는 탄생이다. 자기 안에서 무언가 탄생하지 않으면 읽었다고 말할 수 없다. 공감과 더불어 비판적,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것도 그 때문이다.
2. 마지막 장을 새롭게 쓰라
첫 장을 넘길 때의 나와 마지막 장을 덮을 때의 나는 달라야 한다. 이유는 앞서 말한 대로 독서는 탄생이기 때문이다. 나는 책 한 권을 쓸때, 그 책 한 권을 쓰며 얻은 의식의 힘으로 책 두 권 이상을 쓸 창조력을 내 안에 쌓는다. 좋은 책은 그 책을 쓴 작가에게 또 다른 책을 쓸 힘을 주고 독자에게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읽고 나서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게 좋다.
3. 제대로 골라서 흡수하라.
하지만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책이 존재한다. 잘 골라야 한다. 마트에는 시식 코너가 있다. 조금만 맛을 봐도 전체의 맛을 짐작 할 수 있는 사람은 '맛만 볼 음식'과 '구매해서 제대로 먹을 음식'을 구분한다. 책도 그렇다. 가볍게 훑어 읽는 것만으로 충분한 책이 있고, 구매한 후 소장해서 매일 조금식 꺼내 읽어야 할 책도 있다. 잘 선택해야 한다. 맛만 보면 될 책을 모두 흡수하려고 들면 그때부터 소화 불량이 시작된다. 책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면 당연히 성장도 멈춘다.
4.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
혼자 운동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당연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독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꼭 맞는 독서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5. 사람 친구가 아닌 마음 친구를 맞이하라.
독서할 때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가장 좋은 친구인 책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서 책을 읽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직 책을 친구로 두지 못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 친구가 아니라 마음 친구다. 먼저 마음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독서가 편안해질 수 있고,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6. 뜨겁게 읽고 차갑게 침묵하라.
독서는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읽고 멈출 지점을 찾는 게 목적이다. 멈추기 위해 읽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탄할 곳을 찾아 멈추고, 과감하게 책을 덮고 눈을 감자. 주변의 소리를 잠재우고 자신을 멈추게 한 그 한줄을 가슴에 담고 지적 탐험을 시작하라. "나는 왜 이 문장에서 멈춰야 했나?", "이 문장은 내게 무엇을 말하고 있나?", "나는 앞으로 내 삶에 이 문장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나?" 이렇게 3단계 질문으로 자신을 멈추게 한 문장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게 하라.
7. 수천 번 사색하라
수천 권의 책을 읽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숫자는 우리를 무식하게 만들 뿐이다. 사색이 없는 과잉 독서는 오히려 우리를 무시갛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천 권의 책에 적힌 글자를 생각 없이 읽은 100년의 경험은, 한 권의 책을 수천 번의 사색으로 읽은 1년이라는 시간보다 가치가 없다. 1년이든 100년이든, 1권이든 100권이든 숫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다. 그 안에 반드시 사색이 녹아 있어야 한다.
8. 당신을 정의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라.
자신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 표지를 자기의 묘비에 붙여야 한다면 과연 어떤 책을 선택할까? 물론 책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읽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영혼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책이 당신의 안과 바깥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당신의 영혼을 살찌울 뿐만 아니라 당신의 이름을 대신할, 당신을 명명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독서의 힘을 믿는 것이다. 독서의 힘을 강하게 믿는 사람이 독서를 통해 자기 삶에 기품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읽은 책이 분명 나의 성장을 위한 거릉이 될 것이라 굳게 믿자. 모든 것을 다 갖췄기에 남은 것은 오직 믿음 하나다.
P.221
인간관계에서 사랑할 사람과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을 잘 구분하고 싶다면 하나만 기억하자.
필요 없는 사람은 조금만 귀찮게 해도 화를 내며 사라지지만,
소중한 사람은 아무리 힘들게 해도 웃으며 가까이 다가온다.
남자는 세월이 흘러도 존중받기를 원하고,
여자는 세월이 흘러도 사랑받기를 원하니
젊을 때보다 힘이 약해지고
경제적인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그때처럼 존중해주며,
젊을 때보다 외적 매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조금 늘어난 모습이라도
그때처럼 사랑을 전하자.
두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귀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니까.
눈물 나는 아픈 시간,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시간,
가진 게 사랑밖에 없는 이 시간,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을
서로 위로하고 아껴주며 보내고 있으니까.
남자를 믿는 여자의 눈빛과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눈빛은
서로를 아름답게 할 가장 큰 재산이다.
서로의 단점을 오래 생각하지 말고
그를 사랑하게 한 장점을 더 오래 떠올리자.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고
아름다운 마음에 빠져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자.
한마디 말로 인생도 사랑도 달라질 수 있나니,
모든 선택은 자신의 결정으로 이루어진다.
보답받으려는 마음은 필연적으로 분노를 부른다.
사랑은 거래가 아니니, 그저 사랑하자.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 전하면서
우리의 사랑은 더욱 강해지니까.
P.250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성을 쌓아라.
다음 세 가지 질문으로 먼저 자신을 발견하고,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성을 쌓길 바란다.
1. 무엇을 추구하는가? 당신이 보여주는 것이 곧 당신의 인생이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라. 사라지는 것에 의의를 두지 말고 영원을 바라보라. 그리고 세상이 보고 싶은 것에서 벗어나 당신이 추구하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어라.
2. 통찰은 무엇인가? 통찰은 자기 시야의 넓이를 스스로 알면서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편협성을 인정하는 사람은 완전성에 가까운 사람이다. 사람은 자신이 인정하는 것에서만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나의 수준은 어디에 있나? 100을 가지고 있으면서 200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것이 200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라.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고, 과대평가하는 것은 허황된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딱 그만큼의 가치를 제대로 안다.
진리는 현명한 사람의 것이며 오류는 어리석은 자의 것이다. 그래서 진리를 추구하며 그것을 얻는 자는 소수인 것이다.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며 사는 삶을 반복하면 소수의 현명한 삶에서 근접할 수 있다. 관계는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서 견고한 내면의 성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성이 당신의 일상과 관계를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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